마이크로소프트·구글·아마존 "앤스로픽 Claude, 비(非)방위 고객에게 계속 제공"
2026. 3. 7. 오전 5:00:50 · 예상 읽기 2분
간략 요약
트럼프 행정부의 '전쟁부'와 앤스로픽 간 갈등이, 마이크로소프트·구글 제품을 통해 Claude를 사용하는 다른 기업들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상세 요약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제품을 통해 앤스로픽 Claude를 사용하는 기업 및 스타트업은 해당 모델 접근권이 사라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양사가 TechCrunch에 확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AWS 고객과 파트너 역시 방위 분야와 무관한 워크로드에서는 계속 Claude를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트럼프 행정부의 전쟁부(공식 명칭: 국방부)가 앤스로픽과의 갈등 수위를 높이는 상황에서도, 앤스로픽 모델이 자사 고객에게 계속 제공된다는 점을 대형 기술 기업 중 가장 먼저 분명히 했다.
미 국방부는 목요일, 해당 AI 기업이 대규모 감시나 완전 자율무기처럼 회사 측이 "안전하게 지원할 수 없다"고 본 용도에 대해 기술의 무제한 접근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 미국 AI 스타트업을 공식적으로 공급망 위험(supply-chain risk)으로 지정했다.
공급망 위험 지정은 통상 해외 적대 세력에 적용되는 조치다. 앤스로픽의 경우, 펜타곤이 자사 시스템에서 Claude를 전환한 이후에는 회사 제품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의미다. 또한 펜타곤과 협력하는 기업·기관은 앤스로픽 모델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인증도 요구받는다. 앤스로픽은 이 지정에 대해 법정 대응을 예고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부터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제품을 국방부를 포함한 여러 연방 기관에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회사가 자사 제품 내에서,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에게 앤스로픽 모델 제공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메일에서 “우리 법무팀이 해당 지정을 검토한 결과, Claude를 포함한 앤스로픽 제품은 전쟁부를 제외한 고객에게 M365, GitHub, 마이크로소프트 AI 파운드리 같은 플랫폼을 통해 계속 제공될 수 있으며, 비(非)방위 관련 프로젝트에서 앤스로픽과의 협업도 지속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CNBC가 이 발언을 먼저 보도했다.
연방 기관에 클라우드 컴퓨팅·AI·생산성 도구를 판매하는 구글 역시 Claude를 고객에게 계속 제공하겠다고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