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 PlayStation 6 가격·출시 시점 아직 미정…DRAM 가격 상승이 변수
Quick Brief
소니는 차세대 콘솔 PlayStation 6의 가격과 출시 시점을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7 회계연도에도 메모리 공급 부족과 높은 DRAM 가격이 이어질 가능성이 핵심 변수로 꼽힌다.
Full Story
소니가 차세대 콘솔 PlayStation 6의 가격과 출시 시점을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TechPowerUp에 따르면 소니 CEO 토토키 히로키는 투자자 콜에서 PS6 진행 상황을 묻는 질문에 메모리 가격과 공급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다.
토토키 CEO는 현재 상황을 보면 2027 회계연도에도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메모리 가격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 콘솔을 언제 출시할지, 어떤 가격으로 내놓을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며 시장 상황을 관찰하겠다고 말했다.
차세대 콘솔 가격의 핵심 변수는 메모리
최근 콘솔 제조사들이 공통으로 마주한 문제는 DRAM과 저장장치 가격 상승이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투자가 급증하면서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폭발했고, 이 여파가 소비자 기기용 메모리 가격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콘솔은 출시 가격을 낮게 책정해 보급을 늘리는 전략을 자주 쓰지만, 부품 원가가 오르면 이런 전략을 유지하기 어렵다.
소니만의 문제가 아니다. 차세대 Xbox로 거론되는 ‘Helix’도 높은 가격대가 예상되고 있으며, 닌텐도 역시 Switch 2 가격 인상 가능성과 실제 인상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PS5도 최근 일부 시장에서 가격이 오른 바 있는데, 소니는 “글로벌 경제 환경”을 이유로 들었지만 업계에서는 DRAM 가격 상승이 주요 배경 중 하나로 해석된다.
출시가 늦어질 가능성도 열려 있다
PS6는 아직 공식 사양, 출시일, 가격이 확정되지 않았다. 과거 루머에서는 성능 목표나 출시 시점이 언급됐지만, 소니의 공식 입장은 신중하다. 메모리와 반도체 가격이 안정되지 않으면 출시 시점을 늦추거나, 가격을 높게 책정하거나, 일부 사양을 조정하는 선택지가 모두 열려 있다.
게이머 입장에서는 차세대 콘솔이 단순히 더 강력한 하드웨어로만 결정되지 않는다는 점이 중요하다. AI 인프라 경쟁과 메모리 공급망이 게임기 가격과 출시 일정에 직접 영향을 주는 시대가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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