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뮤직, AI 음악 구분 위한 ‘투명성 태그’ 도입 예정…보도
2026. 3. 5. 오전 7:00:49 · 예상 읽기 2분
간략 요약
음악을 AI로 제작했는지 표시하는 태그는 레이블·배급사가 직접 선택해 붙여야 해, 실제 효과가 얼마나 클지는 불분명하다.
상세 요약
애플뮤직은 레이블과 배급사가 플랫폼에 음악을 업로드할 때, AI 생성 또는 AI 보조 콘텐츠를 표시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
Music Business Worldwide에 따르면, 애플은 수요일 업계 파트너에게 뉴스레터를 보내 음악 제작 과정에서 AI가 언제·어떻게 사용됐는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메타데이터 체계를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메타데이터는 일반적으로 곡 제목, 앨범명, 장르, 아티스트명 등 파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정보를 뜻한다. 이제 애플뮤직은 배급사가 곡의 특정 요소에 AI 생성 콘텐츠가 사용됐는지를 표시할 수 있도록 메타데이터 태그 옵션을 추가한다. 이 태그로 곡의 아트워크, 트랙(음원), 작사·작곡(가사), 뮤직비디오 등 어떤 부분에 AI가 관여했는지 구분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애플뮤직 이용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영역으로 보인다. 실제로 며칠 전 레딧에는 유사한 기능 콘셉트 목업이 올라오기도 했다. 다만 이런 ‘선택형(opt-in) 태깅’의 한계는 레이블·배급사가 AI 사용 사실을 직접 수동으로 표시해야 한다는 점이다. 스포티파이도 비슷한 접근을 택하고 있다.
Deezer 같은 다른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들은 자체 AI 탐지 도구로 콘텐츠를 표시하려고 시도하고 있지만, 정확도를 충분히 확보한 시스템을 만드는 일은 여전히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