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 국방 계약 관련 오픈AI 메시징을 '명백한 거짓말'이라 비판
2026. 3. 5. 오전 8:00:51 · 예상 읽기 2분
간략 요약
앤스로픽은 AI 안전 원칙이 맞지 않아 미 국방부 계약을 포기했고, 이후 오픈AI가 해당 계약을 따냈습니다.
상세 요약
Anthropic 공동창업자 겸 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OpenAI CEO 샘 올트먼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The Information이 입수한 사내 메모에서 아모데이는 OpenAI의 미 국방부(DoD) 계약 관련 설명을 "안전 연극(safety theater)"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아모데이는 "우리가 DoD 제안을 수락하지 않은 주된 이유는 남용 방지를 실질적으로 담보할 수 없다고 봤기 때문인데, OpenAI는 내부 직원들을 안심시키는 데 더 초점을 맞췄다"는 취지로 썼습니다.
지난주 Anthropic과 DoD는 계약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했습니다. Anthropic은 DoD가 자사 AI를 국내 대규모 감시나 자율무기 체계에 활용하지 않겠다는 보장을 요구했고, 이에 대한 입장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DoD는 OpenAI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올트먼은 새 방위 계약에도 유사한 제한 조항과 안전장치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모데이는 해당 설명을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지적하며, 올트먼이 "평화 중재자이자 거래 조정자처럼 보이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쟁점은 계약 문구의 해석입니다. Anthropic은 DoD가 AI를 "모든 합법적 사용(all lawful use)"에 활용할 수 있다고 해석될 여지를 문제 삼았고, OpenAI 역시 블로그에서 자사 계약이 "모든 합법적 목적"의 사용을 허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OpenAI는 다만 DoD가 국내 대규모 감시를 불법으로 간주하며, 해당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비적용 범위를 계약서에 명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